○ 대구광역시의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중 도서관공약을 회신한 후보는 총 4명이며 기초단체별로는 수성구, 달서구, 남구, 중구의 후보들이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후보가 둘, 무소속 후보가 둘이었으며 한나라당 후보는 모두 현역 단체장들이었다.

현역 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은 해당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재 사업의 범위를 넘어서지 않았으며, 무소속 후보들의 공약은 작은도서관 건립으로 모아졌다.

달서구에 출마한 현역 달서구청장인 한나라당 곽대훈 후보는 걸어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도서관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송현권, 월배권에 두 개의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학교도서관과 마을단위 작은도서관을 확충하겠다는 내용이다. 달서구는 현재 대구시에 있는 22개 도서관 중 6개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광역시 소속의 도서관 뿐 아니라 구립도서관, 교육청 소속의 도서관, 사립도서관 등 설립주체도 다양하다. 따라서 두 개의 공공도서관을 더 확충하고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계획대로 확충할 경우 다른 자치단체보다 훨씬 더 많은 인프라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이 안고 있는 인력 문제에 대한 계획은 공약에서 제외되어 있다. 따라서 인력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다양한 설립주체에 따른 인프라들을 고려해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에 대한 계획이 도모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세 후보 모두 동네 단위의 작은도서관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남구의 경우 시립도서관 한 곳, 중구의 경우 시립도서관 세 곳, 수성구의 경우 구립 두 곳과 시립 한 곳의 도서관이 있는 곳이어서 인프라 확충이 작은도서관으로만 모아진 것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남구의 경우 작은도서관 확충이전에 작은도서관을 지원할 수 있는 구립도서관을 먼저 건립하거나, 작은도서관 지원에 대해 시립도서관의 역할을 좀 더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수성구와 중구 역시 막연한 작은도서관 확충이 아니라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먼저 제시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보명

자치

단체

소속

정당

공약내용

이기운

대구
수성구

무소속

◦ 학교, 동사무소 등을 활용한 미니도서관 건립

곽대훈

대구
달서구

한나라당

<걸어서 10분 도서관 확충>
◦구립도서관건립
- 송현권, 월배권에 도서관 확충
- 월배권 도서관의 경우 공동주택사업자 기부채납으로 조성
◦학교도서관 및 아파트도서실 개방등 작은도서관사업 확대
- 학교 도서관 : 2개소 → 10개소 확대
- 마을단위 소규모 작은 도서관 : 23개소 → 36개소
◦책읽는동네 독서문화사업 추진 강화

박형룡

대구
남구

무소속

◦동네마다 작은도서관 조성
-어린이 놀이터,아파트 놀이터 등에 소규모 도서관을 설치
-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역내 공립도서관과 지역시민네트워크 결성

윤순영

대구
중구

한나라당

◦ 주민밀착형 작은도서관 확충(남산동, 대봉동, 수창동)
◦ 독서진흥시책 지속 추진(세계 책의 날, 책 낭독회, 시와 함께 하는 음악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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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럼문화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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