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29일 서울 중앙여고도서관에서 제16회 포럼 문화와도서관 열혈사서들의 수다가 열렸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주제로 김소영 박사님을 모시고 일본의 교육 상황과 학교도서관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 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발표내용과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후기 작성은 이날 진행을 맡아주신 박수희 박사님이, 회의록 작성은 김송이 선생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열수다_일본사례를 통해 본 자유학기제와 학교도서관 정보활용_김소영_2016042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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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전면적으로 실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유학기제란 한 학기 동안 중간, 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등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받고 꿈과 끼를 찾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새롭게 실시되는 제도이니 만큼 각 학교에서는 어떻게 이 제도를 활용해야할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해야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게 될까요?

 

자유학기제에서 강조하는 것은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학습입니다. 따라서 토론, 문제해결, 프로젝트 학습 등을 제안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수업을 진행하려면 교사의 역량 강화와 함께 도서관의 다양한 자료와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유학기제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교육과 정보활용교육을 확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제16회 열수다는 일본 사례를 통해 본 자유학기제와 학교도서관의 정보활용교육을 주제로 도쿄대학교 교육학 박사이신 김소영님이 발표를 해주셨습니다일본에서 진행했던 학교도서관의 정보활용교육의 효과적인 사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2008년 교육과정을 개정하면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스스로 배우고 생각하는 살아가는 힘의 육성을 강조하여 “‘종합적인 학습의 시간을 신설하였습니다이것은 체험학습을 배려하면서 탐구학습을 하도록 제시하는 것입니다탐구학습이란 과제설정->정보수집->정리분석->요약표현의 과정을 반복하며 나선형으로 진행해 발전해 나가는 것인데 정보활용교육의 과정과 매우 유사해 보입니다.

 

일본의 정보활용교육 사례의 첫 번째는 공립 초등학교인 지바현 소데가우라시 나라와소학교입니다지바현은 지역 단위의 단계적이고 고른 발전을 지향하는 정보활용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독서교육 계획 중 하나로 정보활용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특별히 정보활용교육에 특화시킨 학교 커리큘럼 학습방법계통표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이것은 1~6학년까지 매 학년별로 필요한 과정을 제시하여 교육하도록 방침을 만든 것입니다정보와 도서관과제정보원 검색정보원 이용정보통합 정리의 단계를 각 학년에 따라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조사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작품만들기를 하도록 활성화 되어있습니다자신이 궁금해하는 것을 직접 찾아보고 정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그 과정에서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박물관 등의 기관과 밀접하게 연계를 하여 학교도서관이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자료 또는 정보를 제공합니다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콩쿨이라는 제도를 통해 잘된 것을 선발하여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제시해줍니다.

 

두 번째 사례는 사립 중고등학교인 오사카부 세이쿄가쿠엔 중고등학교입니다이 학교는 사립학교이니 만큼 시설이 매우 뛰어난 도서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학교도서관활용교육을 위해 리브라리아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는데 여기에서 중학교~고등학교까지 단계별 정보활용교육 학습 내용을 제시합니다중학교에서는 종합학습으로 1~3학년이각 1단위씩 탐구학습과 함께 독서교육을 합니다고등학교에서는 탐구과라는 교과를 만들어 운영하는데이것은 2008년부터 이 학교에서 독창적으로 만든 교과입니다2, 3학년이각 2단위씩의 수업을 들으면서 졸업논문을 작성하는 것입니다이 교과는 선택과목으로서 1학급을 구성하고 있으며수업 중에 학생들이 스스로 테마를 정하여 4만자 정도의 논문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 학교의 프로그램은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연계된 커리큘럼으로 정보활용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또한 문제의식에 기반한 정보활용교육을 수행하여 글로 표현하는 것을 중시함으로써 논문 형식의 결과물을 작성하게 한다는 점도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학생들의 졸업연구 및 졸업논문은 학교도서관의 전자도서관에 아카이브로 구축 중이며탐구과 교과를 수료한 학생은 인근 대학의 인문학부에 진학할 때 유리한 점수를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들었던 일본 사례였습니다사례를 듣고 우리도 적용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에서 각 학년별로 탐구학습에 필요한 정보활용교육 내용을 정규화하여 필수적으로 교육하도록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바람직해 보였습니다.

둘째초등학교에서는 조사학습을 통한 작품만들기중고등학교에서는 논문쓰기와 같이 정보활용교육을 수행한 후 그 결과물을 산출한다는 것이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셋째초등-중등-고등학교가 단계적으로 연결하여 정보활용능력이 꾸준히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느꼈습니다일본에서도 이렇게 단계별로 연계되고 있지는 않지만 중-고등학교가 연계되는 것을 보니 초중고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의 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열수다에는 참으로 반가운 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연세대학교 학부학생들이 10여명 참석하였는데, 이 전에 볼 수 없었던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사서선생님과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사서선생님들이 참석하셔서 골고루 여러 관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논문쓰기는 학생들에게 어려울 것 같다. 도서관을 탐구하고 보고서 쓰고 하는 공간이 아니라 재미있는 공간으로 느끼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자유학기제를 활용하는 데 기본적인 정보활용 보다는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자유학기제가 학교도서관에 기회가 되었다. 그러나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으로 보고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등학교에서도 1학년때 독서지도, 3~4학년 자료 주고 조사하기, 5학년 자료를 주지 않고 조서하기, 6학년 진로탐색을 하게 한다. 진로탐색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을 조사하여 기사를 쓰면 6학년 전체가 하나의 인물사전을 만들게 된다. 안타까운 것은 이것이 중학교로 연계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전에도 중학교 진로탐색 시간이 있었지만 시간 때우기 식이었다.


-자원봉사하면서 고등학교 방과 후 수업시간에 자유롭게 진로를 선택하고, 주제를 정하고, 매시간 피드백을 주고, 마지막에 발표하게 했는데 효과가 좋았다.


-사서 개인의 역량으로만 맡기는 것은 무리한 요구일 수 있다.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도서관을 토론의 장, 사서를 학습의 조력자 역할로 변모할 수 있다면 사서들이 역량을 더욱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처럼 학년별, 단계별 정리된 교과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런 매뉴얼이 있어도 사서의 역량과 학교의 환경에 따라 수행가능 여부에 차이가 있다. 사서의 역량강화, 사서의 배치, 학교의 지원 등이 필요하다.


-자유학기제를 시작하면서 사서를 새로 뽑기 시작했다. 실제로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학교는 덕을 보려고 노력했고, 일부는 그게 이루어졌다.


-도서관의 모습이 멀티플렉스, 까페, 영상제작실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도서관을 여전히 공부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공부방 없는 도서관이 조금씩 생기면서 인식이 달라졌다. 점점 도서관에 대한 기성세대 생각도 달라질 것이며, 역할도 바뀌고 있다.


-사서가 아니라 학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자유학기제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몸과 마음을 움직여 배워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는 바람직하다. 다만 중단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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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는 이제 막 시작된 제도입니다. 이 제도가 중단되지 않고, 제대로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부문에서 움직여야겠지요. 오늘 이야기를 들어보니, 특히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도서관 사서의 활동이 이 제도의 운영에 꼭 필요한 것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시험위주의 학습 때문에 도서관 이용이 잘 안된다고 생각해왔는데, 이젠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학습을 할 수 있게 열어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네요.

 

열수다가 있던 날, 다른 곳에서도 자유학기제를 대비하여 마련한 도서관 세미나가 여러 곳에서 있었습니다. 각 부문에서 고민하는 이런 내용들이 조금씩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뜨거운 논의의 장을 마련해주신 중앙여고 서경은 사서선생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신 김소영 박사님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어린 학생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듣도록 독려해주신 연세대학교 박미향 교수님께도 멀리서 감사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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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사)포럼 문화와도서관 <열혈 사서들의 수다>에 초대합니다.


학교 현장에서도 아직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자유학기제, 학교도서관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우리와 비슷한 학교 제도와 문화를 가진 일본의 교육 상황과 학교도서관 사례를 보면서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자유학기제에 응용할 수 있는 정보활용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우리 현황에 비춘 시사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행사개요 □


0 주제 : 일본 사례를 통해 본 자유학기제와 학교도서관의 정보활용교육

0 강사 : 도쿄대학 교육학 김소영 박사

0 일시 : 2016.4.29(금) 19시 ~ 21시
0 장소 : 서울 중앙여고도서관(추계예대 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로11가길 7)

○ 주  관 : (사)포럼 문화와 도서관
○ 참가자 : 주제에 관심있는 누구나(30명 이내)
○ 참가신청: clf10suda@gmail.com
○ 참가비 : 5,000원(참석 당일 현장 납부)
 

< 찾아오시는 길>

중앙여고 http://www.jungang-girls.hs.kr/custom/custom.do?dcpNo=50331


2호선 아현역 2번출구, 효성약국 앞에서 마을버스 05,06번 이용

중앙여고(추계예대) 앞 하차

 

**[포럼 문화와 도서관]은 도서관을 둘러싼 제반 환경과 제도, 현안 사항들에 대한 연구와 토의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여론을 조성하며, 궁극적으로 도서관 및 도서관문화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발족된 기관으로 연령, 소속기관, 지역,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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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럼문화와도서관


지난달 226일 인천 수봉도서관에서 제15회 열수다가 열렸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이날 열수다 후기를 공개합니다. 한때 도서관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지금은 관심의 영역에서 한발 벗어난(?) 듯한 전자도서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강연을 맡아 주신 인천도서관발전진흥원 손명희 선생님과 열수다 행사 공간을 마련해 주신 수봉도서관 송영숙 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향후 보다 다양한 주제로 많은 분들과 함께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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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차 열수다 후기

주제: ‘전자도서관은 도서관의 미래인가?’


 2016.2. 26() / 인천 수봉도서관

 

그동안 열수다는 줄곧 서울지역에서만 개최해왔다. 올해는 좀 더 다양한 의견교환을 위하여 찾아가는 열수다를 시도하기로 했는데 지난 2월에 인천 수봉도서관에서 열린 열수다는 그 첫 번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도서관발전진흥원에 계신 손명희 선생님께서 전자도서관은 도서관의 미래인가?’라는 제목으로 스마트도서관 운영사례를 소개해주셨다.

 

전자책, 오디오북, 이러닝, NFC 책소리서비스 등을 통합관리하고 있으며 인천 전역 23개소에 스마트 라이브러리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용한 책읽어주기 서비스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 도서관발전진흥원에서 관할하는 도서관은 수봉, 영종, 율목, 꿈벗도서관으로 월 평균 8천명이 전자책 14천권을 이용하고 있다. 1인당 1.7권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용분포를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는 30-40대 이용자가 전체의 70%이다. 특이한 것은 전자책의 이용시간대가 오후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라는 것이다. 취침 전 스마트 기기를 통해 독서하는 인구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제별로는 인문/문학> 장르문학> 자기계발> 경제/경영 분야의 순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장서 보유량은 인문/문학> 자기계발> 경영/경제> 취미/실용> 어린이> 장르문학 순이다. 장르문학의 경우 이용률은 높으나 소장자료는 많지 않다는 것이 주목된다.

 

오디오북은 월평균 1만 여권을 사용하고 있고 이중 90%는 다운로드 방식보다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실시간 듣기로 이용한다. 오디오북의 장서량은 자기계발> 인문/문학> 경영/경제> 교육 순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러닝은 월평균 1300회 이상 수강되고 있으며 66%의 이용자가 앱 보다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하고 있다.

 

강의 후 진행된 자유토론의 쟁점은 향후 도서관에서 전자책이 차지하는 바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논의와 전자책의 장서 선정 및 분류의 문제, 그리고 도서관만의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 지금은 도서관에서 종이책이 여전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전자책에 대한 이용 및 의존도가 높아가고 있고, 이것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해야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 이용자가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을 소개하는 스마트 라이브러리시스템은 물리적 도서관이 없는 지역에도 설치하여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앱이나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이동 중이나 집에서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전자도서관의 편리성일 것이다.

 

- 그런데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 디바이스의 문제나 소프트웨어의 버전 등에 따라 수월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민원이 많이 발생한다. 이런 민원의 바로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 채널이 필요하다. 원스탑으로 문제해결을 돕는 루트를 마련하여 답변을 신속하게 처리하니 반응이 좋은 편이다.

 

- 전자도서관의 분류가 한정적이다. 이용자에게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분류해야할 것인지도 고민이다.

 

- 전자책에서 장르문학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데 비해 구입할 수 있는 자료는 많지가 않다. 그런데 장르문학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해도 수요만큼 많이 입수하여 장서로 취급할 것인지가 문제이다. 이것은 종이책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장서개발 정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 전자도서관을 기존의 물리적 도서관과 분리하지 말고 통합해서 생각해야할 것이다. 그래야 이용자들이 불편없이 종이책과 전자책의 장점을 활용하여 유연하게 전자도서관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인천 화도진 도서관에서는 소장특화자료를 수집, 제공하고 있다. 우리 도서관만의 자료를 전자자료화 하여 보존, 제공하는 것이 도서관의 역할 중 하나일 것이다.

 

-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도 디지털 콘텐츠에 고민을 하여 경기도 메모리를 시작하였다. 도서관이 커뮤니티의 기억을 보존하고 후세에 전달하는 창구가 되어야할 것이다.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데 이용률과 해야 하는 당위성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지역 아카이브의 이용률은 그다지 높지 않은 데 비해 제작에는 노력과 비용이 많이 든다.

 

 

전자도서관과 전자책에 대한 고민은 매체의 변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이제 전자도서관이 우리의 업무현장인 물리적 도서관과 어떻게 잘 어울려 이용자에게 서비스 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찌 보면 전자도서관은 도서관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가 아닐까. 이미 우리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전자자료를 접하고 있다. 이제는 전자도서관과 물리적도서관의 매끄러운(seamless) 교류와 접근을 이용하여 어떻게 현재의 도서관을 만들어 나갈 지를 모색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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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럼문화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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