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2014년 6월 포럼 문화와도서관 <열혈 사서들의 수다> 행사안내


0 주제: "도서관과 전자책의 불편한 동거"

(강사: 송재술 경기도사이버도서관팀장)

주제에 대한 강의 후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토론이 이어집니다.

0 날짜: 2014년 6월 27일(금요일) 오후 7시-9시

0 장소: 성북정보도서관 2층 세미나실

0 참가신청: clf10suda@gmail.com

0 회비: 5,000(참석 당일 현장납부)

0 인원: 선착순 30

간단한 간식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 종료 후 못다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뒷풀이가 있을 예정입니다.

<강의 소개>

도서관에서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지 십수년이 지났고, 지금은 대부분의 도서관에서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제까지 대놓고 "우리가 정말 전자도서관 운영 잘한다"라고 자랑하는 도서관을 보질 못했다. 찾는 사람도 많지 않고 생색도 나지 않는다. 자산으로 구입했으니 관리를 하긴 해야 하는데 실체도 없고 표준화된 관리 지침도 없다. 들어간 돈이 있으니 없애기도 어렵다. 그 와중에 출판계에서는 도서관이 불공정 계약으로 전자책 시장을 위축시키고 출판사와 저작자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일면 타당하면서도 억울한 면이 있다. 이렇게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풀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은 없을까?

<찾아오시는 길>

성북정보도서관 http://lib.sblib.seoul.kr/lib/intro/map.jsp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하차 4번출구 이용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도서관과 전자책의 불편한 동거_발표원고(인쇄버전).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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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문화와도서관>에서는 2011년부터 도서관과 관련된 영화, 책 등을 통해 서로 모여서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작은 이벤트를 진행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로 1/29일 오후 16:00부터 동대문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영화 <데스크 셋(Desk Set)>의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영화 Desk Set은 우리나라에서는 <사랑의 전주곡>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지만, 방송국 자료실을 무대로 컴퓨터라는 새로운 기계가 도입되면서 인간의 일을 컴퓨터가 대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섞인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미 도서관은 컴퓨터라는 기계의 발전과 함께 정보의 관리, 유통, 검색 모든 분야에서 큰 격변을 겪어왔었고, 그런 탓인지 종종 학술적인 논문에서도 이 영화가 종종 언급되고 있습니다. 혹설에 의하면 영화에 등장하는 실제 컴퓨터들은 IBM이 제공했고, IBM의 의도는 제품의 홍보뿐만 아니라, 컴퓨터에 의해 일자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사회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려는 목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보고 난 후의 토론으로 대체하지요. 상세한 내용은 아래 저희 박수희 회원님이 작성해주신 영화안내글을 참고해 주세요.

일시와 장소는 아래와 같고, 참가비는 10,000원입니다. 뒷풀이겸 토론회를 위한 간단한 식사비용입니다. 장소가 70석이기 때문에 사전 참가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가신청은 메일과 트위터로 보내주세요.

일시: 2011년 1월 29일 오후 16:00 ~
참가신청: cultureandlibrary@gmail.com (Email), @clfkorea (twitter)
장소: 서울 동대문도서관 시청각실

<영화소개 - 박수희>

영화 'Desk Set'은 월터 랭(Walter Lang) 감독, 스펜서 트레이시(Spencer Tracy)와 케더린 헵번(Katharine Hepburn) 주연의 1957년 흑백영화이다.
영화의 배경은 미국의 한 방송국.
버니 왓슨(케더린 햅번 분)은 방송국 자료실의 참고사서다. 방송국 사장은 비밀리에 다른 회사와 합병을 협상 중이었다. 어느 날 사장은 직원들의 업무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2대의 컴퓨터를 도입한다. 리차드 섬너(스펜서 트레이시 분)는 EMERAC(1세대 컴퓨터 ENIAC과 UNIVAC을 암시하는 이름)의 발명자이며 효율성 전문가이다. 사장은 리차드에게 도서관의 업무 활동을 잘 감시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기계로 전환할 방법을 모색한다. 그러자 컴퓨터가 모든 직원을 대신하게 되어 직원들이 해고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사서들 간에 도서관을 배경으로 다룬 영화를 꼽을 때 자주 등장하는 이 영화는 국내에서는 거의 방영된 기억이 없다. 아주 오래된 영화이지만 인간을 대신하는 기계를 맹신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기계에 의해 생존을 위협받는 고용자들의 두려움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0년에 도서관 전산화가 시작되었지만 미국에서는 1950년대에 이미 기계가 인간의 역할을 대치하는 문제를 심각한 위기로 느낀 것 같다. 1947년에 ENIAC이 나오고 채 10년이 되기도 전이 이미 미래의 상황을 직감한 것이다.

인간의 역할을 기계가 대신하는 문제로 화두를 던진 것이 이 영화의 주요 초점이지만, 도서관 사서의 입장에서는 그 인간의 역할로 대표되는 것이 도서관 사서의 참고서비스 활동이었다는 것에 더욱 충격과 감격(?)을 느꼈다면 과장일까?

1950년대에 제작되었지만 2010년대를 사는 현재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생각해볼 문제를 던져주는 영화다.

이미지 출처: http://www.ethanham.com/blog/uploaded_images/desk_set_smoke-727297.jpg
참고 : http://en.wikipedia.org/wiki/Desk_Set
http://www.yes24.com/24/goods/1970526?scode=029&OzSrank=7
http://ko.wikipedia.org/wiki/%EC%97%90%EB%8B%88%EC%95%85

<동대문도서관 오시는 길>
〇 지하철이용
1호선 신설동역6번, 2호선 신설동역 10번(동대문도서관 출구),2분여 소요
1호선 신설동역 10번출구 동대문우체국과 드림약국 사이길 도보 2분거리. 우산각공원내 5층짜리 오각형 건물입니다.^^*
〇 버스이용
파랑(간선)버스 : 420, 421, 720, 201, 260, 261, 262, 105, 270, 271, 272, 303, 370, 721
초록(지선)버스 : 7211, 2112, 2221, 2233
빨강(광역)버스 : 9403, 9301
〇 주차안내
공원구역이라 주차장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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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래의 사이트에 “더 이상 사서는 쓸모없는가?”라는 아주 도발적인 제목으로 올라온 글입니다.

http://www.degreetutor.com/library/adult-continued-education/librarians-needed

이유는 원문에서 발췌했지만 부기된 설명은 원문과 달리 따로 작성한 것입니다. 제목에 혹해서 옮겼는데 내용을 보니 시차도 읽히고, 썩 좋은 글은 아닌 것 같네요. 작성날짜가 없어 확인을 못했습니다. 그래도 원칙적인 부분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있다고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어쨌거나 아무 것도 없는 것 보다는 뭐라도 정리된 것이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논의를 진전시켜 보는 것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실었습니다.

1. 모든 것을 다 인터넷으로 얻을 수는 없다.

2. 전자도서관(Digital library)는 인터넷이 아니다. - 모든 것이 정제되지 않고 떠다니는 인터넷과 online collection이 존재하는 전자도서관은 확실히 다른 것입니다.

3. 인터넷은 공짜가 아니다. - 도서관은 정보이용에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Digital divide를 줄인다는 면에서도 도서관의 기능은 앞으로 더 유용합니다.

4. 인터넷은 도서관을 보완하는 것이지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 전자책 역시 책이라는 콘텐츠를 보완하는 것이지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아직 전자책 콘텐츠가 부실한 상황에서는 더더욱.

5. 도서관은 학생의 성적을 향상시킨다. - 동의는 안하지만 관리자들이 가장 좋아할 명분일지도 모르겠군요.

6. 디지털화한다는 것이 기존의 것을 파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7. 디지털화한다는 것은 생존의 의미다. - 이건 좀 애매한데 재난, 재해로 부터 좀 더 안전한 디지털 형식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네요. 이게 33가지 이유에 포함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8. 디지털화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 뭐 이것도 애매한데 굳이 우리식으로 해석하자면 전자책 콘텐츠가 풍부해지기까지는 아직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정도로 각색해도 되지 않을까요?

9. 도서관은 단지 책만 있는 곳은 아니다.

10. 모바일기기가 도서관 혹은 책의 종말을 의미하지 못한다. - 모바일기기로 담거나 전달하기 어려운 콘텐츠들이 존재합니다.

11. 과장은 단지 과장일 뿐이다. - 종이책의 미래가 밝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책이 전자책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건 과장일 뿐입니다.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매체로서 종이책의 경쟁력은 여전히 있고, 종이책으로 전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내용들도 있습니다.

12. 온라인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을 포함해 볼 때 도서관 방문율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여전히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 이건 우리 나름의 통계로 보완되어야 겠죠.

13. 다른 온라인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전자도서관 역시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다.

14. 물리적인 도서관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 "모든 자료를 다 디지털화할 수 없기 때문에"라는 설명에 더 보태자면 오래된 자료들의 보존도 도서관의 기능에 포함되기 때문에.

15. Google book search는 제대로된 기능을 하지 못한다. - 구글검색이 효과적이긴 하나 결국 잘 알려진 기업서비스일 뿐이며,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도서관의 이상을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네요.

16. 물리적 도서관은 문화적인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

17. 이미 도서관은 문화적인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18. 도서관을 없애는 것은 문화적 진화의 중요한 과정을 갑작스레 끝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19. 인터넷은 DIY (Do it yourself)가 아니다. - 위키피디아 같은 대중적으로 유명한 사이트들이 이용자 참여에 기반하고 있지만 여기에는 이것들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moderator들이있고 이들의 역할과 사서의 역할은 아주 비슷하다고 적고 있습니다. 즉 새로운 정보환경의 guide로서 사서역할이 중요하다는 의미이겠죠.

20. '대중의 지혜'란 티핑포인트로 인해 신뢰할만하지 못하다. - web 2.0의 특징 중 하나인 'wisom of crowd'는 쉽게 들끓어오르는 인터넷의 특성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그러므로 웹상의 위태로운 포퓰리즘의 대척점으로써 도서관은 지극히 중요하고 필요하다는군요.

21. 웹을 운영하는 moderator로 사서를 대체할 수는 없다.

22. moderator와 달리 사서는 도서관과 인터넷의 경계에 걸쳐 있어야 한다.

23. 인터넷은 뒤죽박죽이다.- 옮기는 게 과격해서... 원래는 mess하다는 거고, 도서관이 정보를 명확히 분류하고, 정해진 기준을 가지고 제공하는 반면에 인터넷에는 그런 것이 결여되어 있고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24. 인터넷은 조작의 영향을 받는다. - 인터넷 검색결과 속에는 경제적 인센티브에 따라 가장 먼저 드러나는 검색결과가 왜곡되기도 한다는 내용을 설명으로 달고 있네요. 아마도 위의 도서관의 이상 부분과도 맥락이 닿을 듯 합니다.

25. 도서관 장서는 잘 구축된 인용정보를 제공한다.

26. 인터넷에서는 필요한, 압축된 정보로 바로 찾아가기 어렵다.

27. 도서관은 책과 함께 책에 포함된 경험도 보존한다. - 설명이 쉽진 않은데, 인터넷으로 책을 보는 경우 원하는 장, 절을 발췌하는 면은 유리할 수도 있지만,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친 그 책을 훑어보면서 얻게 되는 다른 사람들의 흔적들 같은 것을 표현하는 것 같네요. 원문을 꼼꼼히 보시기 바랍니다.

28. 웹은 일시적이지만 도서관은 안정적이다. -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사이트, 변하는 URL등을 생각해보세요.

29. 도서관은 뉴스와 기록물 이용에 도움이 된다. - 도서관은 장기간 여러 종류의 기사와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합니다.

30 모든 사람이 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돈이없는 사람들 뿐아니라, 장애가 있는 사람, 고령의 노인 등 의외로 인터넷 취약계층이 많습니다.

31. 마찬가지로 모두가 다 책을 사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2. 도서관은 반주지주의자들이 쉴 수 있는 곳이다. - 이건 좀 어려운데요. 원래는 Libraries are a stopgap to anti-intellecutalism 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오해의 여지가 많아 글쓴이도 구구하게 부연하고 있지만 빠르고 즉각적이며, 첨단의 매혹적인 이미지를 가진 인터넷이 어떤 이들에게는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고, 또 인터넷이 새로운 기술과, 빠른 변화의 동향에 따라 주로 움직이므로 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관련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도서관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의미로 읽었습니다. 다르게 해석되신 분들은 코멘트 해주십시오.

33. 오래된 책도 가치가 있다. - 오래된 책들 중에는 디지털화하기 어려운 것들도 많지요. 도서관의 또다른 보존의 기능을 강조한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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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럼문화와도서관
역시 공약의 주요 내용은 '마을 도서관 확충'입니다.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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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럼문화와도서관
참여당의 회신 속도가 정당, 개인 할 것 없이 좀 빠르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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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 공약의 주요 내용 >

마을마다 작은도서관 설치
· 마을마다 1개씩의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아이와 부모, 주민과 주민 간의 소통과 토론공간 창출
· 삶의 감동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명사 강좌, 인문학 강의 등 프로그램 개설
· 책 읽는 공동체 실현

답변서 뒤에 덧붙임된 국민참여당 도서관관련 공약내용은 이미 앞글에 첨부하였으므로 생략하였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뒷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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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럼문화와도서관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등록한 58명의 후보 중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은 조홍규 평화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를 제외한 57명 후보 모두에게 도서관관련 공약의 내용을 묻는 설문지가 오늘 발송되었습니다. 앞으로 회신이 들어오는대로 블로그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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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럼문화와도서관


처음으로 회신을 보내주셨네요.
선관위가 공개한 10대 기본 정책 중에는 없었던 국민참여당의 공약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참여당에서 보내온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약 내용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도 자유롭게 올려보시지요.

첨부파일을 참고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용이 700여개에 이른 기존의 공공도서관은 배제하고 작은도서관에만 정책이 집중되어있는 것이 아쉽네요.

어쨌거나 빠른 회신을 보내주신 당직자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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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도서관관련 공약 주요 내용>

“‘우리집 앞 작은 도서관’을 만들겠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아파트 놀이터 등에 소규모 도서관을 설치하여 엄마와 아이들, 어른들이 모두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생활권 내 도서관 수와 분포를 분석,

작은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후

거주밀집지역과 저소득층 주거지역을 우선으로

‘우리집 앞 작은 도서관’ 을 2010~14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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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럼문화와도서관

2008년 미국 도서관계 10대 뉴스


미국도서관협회(ALA)에서 발행하는 기관지 「American Libraries」에서 2008년 미국 도서관계 10대뉴스를 발표하였다.


1위 : 경제위기에 따른 도서관 경영난

- 예년과 마찬가지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 따라 도서관 역시 경영난에 직면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메사추세츠, 플로리다 등에서는 도서관 경비축소를 초래하게될 수정헌법의 감세안을 수정하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


2위 : 정보의 공개를 둘러싼 움직임-하버드대학교, 일리노이대학교

- '08년 2월 하바드 교수들이 만장일치로 온라인에서 모두가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공개되는 OPEN ACCESS 방식으로 논문을 발표키로 동의함에 따라 다시금 오픈엑세스 문제가 정보공유차원에서 떠올랐다. 그러나 곧이어 8월 보수적인 정치논객이 버락 오바마의 어두운면을 기술한 글을 올릴 수 없도록 했다는 이유로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을 고소함으로써 다른 국면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3위 : 동성애를 그린 자료의 금서문제

-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아이다오 남파까지 예민한 도덕론자들이 도서관의 장서수집정책이 동성애를 부추긴다고 주장하며 저항했다. 이 논란은 한 기자가 알래스카 주지사이자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이 와실라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마을 도서관에서 "Pastor, I am gay"라는 책을 어떻게 퇴출시켰는가를 다시 상기해 내면서 미국대통령선거까지 번져나갔다. 이후 입양한 펭귄을 기르는 두 마리 동성 펭귄의 이야기를 다른 어린이 책 "And Tango makes Three" 이 미국도서관협회로 부터 도서관에서 토출되어야 할 가장 위험한 책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다시 이 논쟁은 불거졌다.


4위 : 사생활보호를 둘러싼 투쟁 : 해외정보감시법(FISA) 개정안

- 미국 공공도서관들은 애국자법 및 해외정보감시법에 근거하여 이용자들의 독서습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려는 시도에 대해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계속 하고 있다. 미국도서관협회는 "모든 이용자를 위한 개인정보보호"를 선언했다.


5위 : 생명선으로서의 도서관 (홍수, 허리케인의 내습)

- 홍수, 허리케인등의 재난을 겪은 지역에서 도서관들은 고유의 기능이외에 지역사회의 빠른 재난 극복을 위한 비상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6위 : 도서관의 주류로 부상한 '게임'

- 문해교육, 세대간 교류, 학습에 대한 관심 제고, 기금 조성 등 다 방면에서 도서관의 각 활동에 game이 활용되고 있다. 미국은 11월 15일은 '도서관에서 게임을 즐기는 날'로 정하고 이 날은 모두가 공공도서관에서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7위 : 지지활동이 도서관을 구하다

- 경영난을 이유로 분관을 폐쇄하려던 몇몇 시도가 그 지역의 도서관 지지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폐쇄대신 열람시간 축소를 통해 인력과 경비를 절감하는 대안으로 절충되었다.


8위 : 도서관계의 환경보호 활동

- 환경보호의 문제는 도서관 어디에서나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도서관건축에서도 환경을 보호하는 설계원칙들이 채택되고 있다. 미국녹색빌딩협의회(U.S. Creen Building Council)로 부터 LEED(친환경건물인증) 황금인증을 받은 도서관들은 캘리포니아의 산 마테오 중앙도서관과 미시간의 헤이스팅스 공공도서관 등이 있다.


9위 : 전국도서관주간

- 전미도서관주간에서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줄리 앤드류스가 홍보활동 뿐 아니라 LA 타임즈 등지의 기고활동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서비스를 알리는 데 일조했으며 일련의 홍보비디오를 온라인상에서 릴리즈함으로써 가장 성공적이고 가시적인 도서관주간 행사를 마쳤다.


10위 : 경제위기로 인한 도서관 이용 급증

- 미국도서관협회의 '2008 State of America's Libraries report'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지난 해 13억회 정도 도서관을 방문했으며 2십억 권 정도의 자료를 대출하여 이용했다. 이 수치는 2001년 경제불황때와 비교하여 10% 가량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하와이의 몇 몇 분관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약 48%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많은 도서관들은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겨제불황기동안 새로운 직업을 구하고 이력서를 준비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의 컴퓨터 앞으로 모여들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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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었습니다. 사실 기동력도 없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지라 가서 보고 온 것은 많은 데 디카에 들어있는 사진은 달랑 6장이네요(허걱~)
아무래도 저에게는 블로거의 피가 없는 모양입니다.

이번 동경행은 우연히 이루어졌습니다. 번잡하고 피로했던 2008년을 씩씩하게 잘 버텨냈다는 기분으로 제 스스로가 제게 준 일종의 포상이었습니다.

IFLA를 통해 사귄 DIET LIBRARY의 히토미씨로 부터 "동경은 겨우 두 시간이야"라는 재촉에 선뜻 카드로 항공권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12월 21일 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3박 4일간 동경에 머물렀습니다.

히토미씨와 남아공 더반에서 만났던 마리(오시마 마리씨라고 이 분 벌써 두 번째 에세이집을 내셨습니다. 첫 에세이집은 - 司書はときどき魔女になる라는 책이고 이번의 에세이집은 司書はふたたび魔女になる라는 책입니다. 번역해 볼까 했더니 너무 좋아하시네요. 흠, 출판사를 어떻게 구하지?)씨를 비롯해 메릴린치와 모건스탠리에 근무하는 사서들인 골드미스 두 분, 그리고 일본국회도서관 조사연구팀의 멤버들... 다들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일본의 국회도서관은 외국어 홍보를 제대로 준비하고 있더군요. 한국어로 된 브로셔와 동영상들로 1차 도서관에 대한 소개를 받고 그 다음은 보존서고, 열람실, 고서보존실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국회도서관이 국가도서관의 역할을 합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이 사람들은 보존에 대한 인식이 각별해서 도서관의 자료를 절대 대출하지 않고 있더군요. 단지 관내에서 열람하거나 복사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입니다. 복사도 우리처럼 자율적으로 하는 시스템은 아니고 마치 은행창구처럼 복사할 자료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하고 번호가 뜨기를 기다려 찾아가는 시스템입니다. 왜 이렇게 하느냐고 물어보니 이용자들이 직접 카피를 하면 아무래도 자료가 훼손되기 쉽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이 두권의 복본을 무기로 대출서비스를 하는 것과는 아주 대조적이었습니다.
이 곳도 역시 18세 이하의 이용자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좀 놀랐던 것은 도서관내에도 비정규직, 비전공자들이 많았다는 사실... 어디나 도서관들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사실인 모양입니다.

일본국회도서관은 장애인서비스를 특화하고 있는 간사이분관(관서관)과 우에노 공원에 위치한 국제 어린이 도서관을 분관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국제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문학에 대한 전문 정보를 구축하고 있는 도서관이었습니다만 애석하게도 들러보진 못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참 별로 구경한 것도 없네요)

우리나라처럼 일본 역시 점점 극우화하는 분위기 때문에 많이 심난한 모양입니다. 일본을 휩쓸고 있는 오래된 소설 중에 蟹工船(게공선) 이라는 것이 있답니다. 고문으로 사망한 일본 공산주의 작가 코바야시 다키지(小林多喜二, 1903~1933) 의 소설인데 최근 일본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 다들 의아해 하고 있답니다.
이 소설을 봤냐고 해서 못 봤다고 했더니만 기어코 '마루젠(큰 빌딩의 몇 개 층을 점하고 있는 큰 서점입니다.)에 들러 이 문고판 소설을 사주셨습니다. 어찌 읽지 고민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8월에 번역본이 나왔네요.

어쨌거나 가끔씩의 여행은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보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본은 우리보다 조금 더 지쳐보이네요. 우리가 조금 더 씩씩한 것 같아요. 아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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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럼문화와도서관

오프라인 상으로 여러번 회원모임이 있기는 하였지만 자주 만나서 회합을 갖기에는 다들 너무 일정들이 바쁘고 그러다 보니 술자리로 이어지는 열띤 토론을 반영할 매체가 필요하여 블로그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회원이신 분 회원이 아니신 분 모두 제한없이 블로그를 통해 저희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목소리를 내 주시고 합리적인 대안들을 모색해 보았으면 합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기분으로, 많은 블로거들의 관심을 기다리며
Grand Open !!!!

포럼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은 
clfsec@libraryforum.kr으로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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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럼문화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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